作词 : 김댕 作曲 : 김댕 编曲:김댕 그 어떤 노래보다 글을 써 내려가기가 힘들어서 사실 고민했어 무뚝뚝하고 다정하지도 않던 그런 오빠라 추억을 꺼내볼까 책장을 뒤지듯 페이지를 넘겨봤지만 네게 가장 많이 했던 말은 아마 라면 끓여달란 말 있잖아 드라마나 웹툰에 나오는 오빠는 아니어도 고맙단 말은 하고 싶어서 용기 냈어 난 아직도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아 드라마나 웹툰에 나오는 오빠처럼 표현은 못 해도 알고 있니 넌 언제나 자랑스러운 아직 쑥스럽네 축가를 쓰려는데 투닥거렸던 어린 꼬맹이가 자꾸 떠올랐어 지금과는 많이 다른 그때에 너는 얄미웠는데 너의 남자도 알고 있니 너의 눈이 엄마가 준 게 아니란 걸 솔직히 말할게 그거 아니었으면 너는 결혼 못 했을걸 있잖아 드라마나 웹툰에 나오는 오빠는 아니어도 고맙단 말은 하고 싶어서 용기 냈어 난 아직도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아 드라마나 웹툰에 나오는 오빠처럼 표현은 못 해도 알고 있니 넌 언제나 자랑스러운 아직 쑥스럽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