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원한 바람처럼 너 불어와상큼한 봄비처럼 너 내려와조금씩 변해가는 나 니가 있기에이 세상은 나에게 신비로운 걸숨을 쉬는 순간 마다니 향기가 밀려오고눈을 뜨는 순간 마다 니 모습 떠올라지난 눈물조차 닦아 주는 너지난 아픔조차 잊게 하는 너니 맘에 그 곳에내가 머물 자릴 마련해 줄래시원한 바람처럼 너 불어와상큼한 봄비처럼 너 내려와조금씩 변해가는 나 니가 있기에이 세상은 나에게 신비로운 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