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Brown Tigger, Jeebanoff 作曲 : Brown Tigger, Neulbo 별거 없네 서른을 앞둬도 아직 어른이라기엔 서툴러도 연초에 생각했던 것들을 다 해내고 났더니 어릴 적 생각했던 서른은 된 것 같네 어차피 아무도 20대로 안 봐줬고 어설픈 나이보다 30대가 좀 더 나은 것 같기도 해 제각기 원했던 길을 걷기에 더 걸어도 될 듯해 여기에 아침까지 밤새 작업하고 미팅 결제 끝나면 촬영 가사 쓰고 녹음 믹싱 하루가 하루로 부족해 난 내 인생은 이미 몸 하나 부족한가 봐 다시 반복 그 속의 성장통 어쩌면 다 갖고 싶은 마음에 과한 욕심을 부리고 있는 걸지도 몰라 언제까지 이렇게 버틸 수 있을까 나이만 꼬박꼬박 차 아직 철도 없는데 언제까지고 애 같아 내가 봐도 스물 열 살 정도면 적당한 듯한데 벌써 서른이라니 나한테 나이만 꼬박꼬박 차 빼먹지도 않고 나도 멋지게 살고 싶었네 보란 듯 어디서나 빛나게 반짝 이젠 좀 먼 옛날 얘기가 됐네 무서울 거 없던 나도 이젠 좀 겁나 생각대로 되지 않고 멋대로 커버린 머리는 왜 자꾸만 뒤를 돌아봐 좀 더 폼 나게 살고 싶은데 어쩔 수 없는 걸 나도 스물 열 살 낯설어 나도 내가 생각하기엔 멍청한 머리가 멋대로 자랐네 맘처럼 되지 않는 일투성인데 모두가 그런 게 곧 어른이라대 다들 그렇게 살고 있는 거야? 나답지 않아서 난 아니란 착각 나만 이렇게 겉돌고 있는 거야? 익숙해질 때까지는 괜찮아 나도 멋지게 살고 싶었네 보란 듯 어디서나 빛나게 반짝 이젠 좀 먼 옛날얘기가 됐네 무서울 거 없던 나도 이젠 좀 겁나 생각대로 되지 않고 멋대로 커버린 머리는 왜 자꾸만 뒤를 돌아봐 좀 더 폼 나게 살고 싶은데 어쩔 수 없는 걸 나도 스물 열 살 나이만 꼬박꼬박 차 아직 철도 없는데 언제까지고 애 같아 내가 봐도 스물 열 살 정도면 적당한 듯한데 벌써 서른이라니 나한테 나이만 꼬박꼬박 차 빼먹지도 않고 나도 멋지게 살고 싶었네 보란 듯 어디서나 빛나게 반짝 이젠 좀 먼 옛날얘기가 됐네 무서울 거 없던 나도 이젠 좀 겁나 생각대로 되지 않고 멋대로 커버린 머리는 왜 자꾸만 뒤를 돌아봐 좀 더 폼 나게 살고 싶은데 어쩔 수 없는 걸 나도 스물 열 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