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리나, 루시, 최유정 作曲 : 지수연, Village 꼭 잡은 손들과 질끈 감은 눈들 아무도 놓지 못하고 바라볼 수밖에 없던 혹시나 하는 마음뿐만 We just waiting for Oh 눈 마주친 순간 Oh 흘러버린 눈물 말하지 못해 서로를 안아줄 뿐 Yeah 다 같이 모인 아직 어색한 우리 서로에게 조금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어 함께한 모든 날 우리라서 다행이야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고 있어 허전할 틈 없는 꽉 찬 시간들뿐이야 힘이 들어도 웃을 수 있는 이유 어떻게 우리가 여기까지 왔는지 처음엔 몰랐었어 이리 가까워질지 어색했던 때도 좋아했던 만큼 힘듦도 좋을 만큼 너무 소중해졌어 역삼동 옥탑방에서의 소중한 시간 순간순간 채워 내려갔던 연습 일지 다 잊을 수 있을까 Oh oh no oh 쌓여가는 연습 신발 연습 복도 Oh 왠지 가까울수록 괜히 어리광을 부려 왜 이럴까 왜 하지만 좋은 걸 Yeah 이렇게 또 난 생각을 하다가도 다시 내 맘을 쏟아내잖아 매번 이리 똑같은지 함께한 모든 날 우리라서 다행이야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고 있어 허전할 틈 없는 꽉 찬 시간들뿐이야 힘이 들어도 웃을 수 있어 때론 무너지고 때론 어긋날 때도 터져버린 감정이 쏟아질 때도 스쳐 가 버릴 잠깐이란 걸 알아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걸어 나가 지나온 모든 날 우리여서 참 고마워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고 있어 선물 같은 날들 찬란한 순간뿐이야 지쳐버려도 버틸 수 있는 이유 Oh la la la la la la (Oh) Oh la la la la la la (함께하는 모든 날) Oh la la la la la oh la la la la la 힘이 들어도 웃을 수 있는 이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