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서승희, 김민선,김명하 作曲 : 이현욱 네모난 창문에 잠시 고갤 돌릴 때 불어오는 바람이 마치 너인 것 같아서 떨리는 맘으로 스며드는 햇살 오랜만이야 잘 지낸 거야 그동안 손에 닿는 풍경이 오늘처럼 와 닿던 그날 작은 꽃잎 하나도 영원처럼 예뻐서 눈을 감아 바람 따라 서로 전부였던 나날들 그 때 우리 참 행복했었는데 말야 이 바람결에 너를 보낸다 사랑은 지나가지만 좋은 건 절대 사라지지 않는 걸 추억이란 늘 그래 고장난 내 시계속에서 발을 돋우면 닿아 다시 설렐 그리움 눈을 감아 바람 따라 서로 전부였던 나날들 그 때 우리 참 행복 했었는데 말야 이 바람결에 너를 보낸다 사랑은 지나가지만 좋은 건 절대 사라지지 않는 걸 세월 지나 몇 번의 봄이 온 대도 아름다운 향기는 그대로 남아 눈 감아도 꿈결 따라 네가 흘러 채운 기억은 여태 행복한 미소라는 걸 넌 몰라 이 바람결에 맘을 묻는다 힘 없는 추억이라도 아픈 게 가끔 좋은 걸 너만 몰라 달고 부드러운 눈물을 베고 잠이 든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