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정민옥 作曲 : 이종수, 양성우 빛바랜 억새 무리 이내 맘에 가득하니 품고 살펴 줄 수 없어 그립사와 한숨만이 내 생의 고단한 날 중에 하루쯤 도려내어 님의 고운 숨결 채워 살아내다 보면 이 생도 아름답구나 가히 그렇지요 나를 부르는 목소리 들어도 봤으니 달빛에 어지러이 넘나드는 그리움이 강물처럼 끝이 없어 소맷자락 적시 우네 내 생의 고단한 날 중에 하루쯤 도려내어 님의 고운 숨결 채워 살아내다 보면 이 생도 아름답구나 가히 그렇지요 나를 부르는 목소리 들어도 봤으니